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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운행은 힘차고 멈추지 않는다. 군자는 이것에 감화되어 최고의 덕을 향해 쉬지 않고 자기 수양에 힘쓴다.
땅의 상태는 헌신적인 수용성이다. 군자는 이 상을 숙고하며 그 덕을 풍부히 펼쳐 천하의 모든 것을 지지한다.
구름과 우뢰의 상은 시작의 혼돈을 나타낸다. 군자는 이러한 도전에 직면하여 신중한 계획과 조직을 통해 혼돈에서 질서를 가져온다.
산 아래에서 샘이 솟듯 몽매함 속에도 자라날 힘은 있다. 군자는 배움을 통해 행실을 바로잡고 덕을 기른다.
구름이 하늘에 오르는 모습은 아직 비가 내리지 않는 대기의 단계를 보여 준다. 군자는 이때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고 먹고 마시며 차분히 때를 기다린다.
하늘과 물이 서로 반대로 가는 모습은 의견과 이해가 어긋남을 뜻한다. 군자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처음의 이치를 잘 따져 본다.
땅속에 물을 머금은 상은 많은 힘을 안에 품고 있는 모습이다. 군자는 사람을 받아들이고 무리를 길러 때를 대비한다.
땅 위로 물이 펼쳐지는 상은 자연스러운 친화와 결집을 뜻한다. 선왕은 이를 본받아 나라를 세우고 제후와의 신의를 길렀다.
하늘 위를 건너는 바람은 눈에 잘 띄지 않아도 분명히 힘을 쌓아 가는 상이다. 군자는 문덕을 닦고 내실을 기른다.
하늘과 못의 위아래가 분명한 상이다. 군자는 여기서 질서를 배워 분수를 바로 세우고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천지가 서로 사귀는 상을 본받아, 다스리는 이는 자연의 질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세상을 정돈하고 사람들의 삶을 도와야 한다.
천지가 사귀지 않는 때에 군자는 함부로 영달을 구하지 않고, 덕을 지켜 재난을 피해야 한다.
하늘 아래 불이 있는 상에서 군자는 사람의 무리와 사물의 성질을 분별하며, 바른 공동체를 세워야 함을 배운다.
하늘 위의 불처럼 밝게 비추는 상을 본받아, 군자는 악을 억누르고 선을 드러내며 천명에 맞는 방식으로 부와 권세를 다뤄야 한다.
땅속에 산을 품은 상에서 군자는 남는 것은 덜고 부족한 것은 보태어 전체의 균형을 맞춰야 함을 배운다.
우레가 대지에서 힘차게 일어나는 상에서 선왕은 음악과 제사를 통해 덕을 높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못 가운데 우레가 있는 상에서 군자는 나아갈 때와 쉬어야 할 때를 알아, 날이 저물면 안으로 들어와 몸과 마음을 고른다.
산 아래를 부는 바람은 안에 고인 부패를 흔들어 깨운다. 군자는 사람들을 분발시키고 덕을 길러 다시 세우는 일에 나선다.
못 위에 땅이 놓인 상에서 군자는 싫증 내지 않고 가르치며, 사람들을 끝없이 받아들이고 보호해야 함을 배운다.
바람이 땅 위를 두루 다니는 상에서 선왕은 사방을 돌아다니며 민심을 살피고 그에 맞는 교화를 베풀었다.
우뢰와 번개가 결합한 상은 깨물어 통한을 나타낸다. 고대의 왕들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법률과 처벌을 수립하였다.
산 기슭의 불과는 우아함의 상을 나타낸다. 군자는 이것을 관찰하고 장식에 의존하지 않고 혼란에서 질서를 가져온다.
땅 위에 놓인 산은 기반이 침식될 때의 균열 상을 나타낸다. 고대의 통치자들은 쇠퇴에 대비하여 산 기슭 마을을 강화하고 들판을 경작하였다.
땅 속의 우뢰는 양 에너지의 회귀를 나타낸다. 고대의 왕들은 동짓날에 관문을 닫아 여행과 방문을 중단하고 에너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
하늘 아래 우뢰가 울림은 만물이 자연적인 순진함에 도달하는 것을 나타낸다. 고대의 왕들은 이 상징을 사용하여 자비로운 칙령을 내리고 모든 백성에게 선포하였다.
산 안에 포함된 하늘은 큰 축적의 상을 나타낸다. 군자는 과거의 많은 말과 행동을 연구하여 성격을 강화한다.
산 기슭의 우뢰는 양식 제공의 상을 나타낸다. 군자는 말에 조심하고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절제한다.
나무 위로 호수가 차오르는 것은 큰 과오의 상을 나타낸다. 군자는 두려움 없이 홀로 서고 뉘우침 없이 물러난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 흐르는 물은 위험의 반복을 나타낸다. 군자는 마음의 덕을 갈고 일관성을 유지한다.
밝음이 거듭되는 상에서 대인은 그 밝음을 이어 사방을 비춘다.
산 위의 호수는 감응의 상을 나타낸다. 군자는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을 받아들인다.
우뢰와 바람은 항존의 상을 나타낸다. 군자는 단단히 서서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하늘 아래 산은 격퇴의 상을 나타낸다. 군자는 분노하지 않고 위엄 있는 절제력으로 하인을 멀리한다.
하늘 위의 우뢰는 큰 힘의 상을 나타낸다. 군자는 확립된 질서를 위반하는 길을 밟지 않는다.
해가 땅 위로 떠오르듯 진전의 기운이 드러난다. 군자는 자신의 밝은 덕을 더욱 빛나게 한다.
밝음이 땅속에 잠긴 모습은 재능을 함부로 드러내지 말아야 할 때를 뜻한다. 군자는 어둡게 처신하되 내면의 지혜를 잃지 않는다.
불에서 바람이 일어나듯 집안의 기풍은 안에서 밖으로 퍼진다. 군자는 말에 내용이 있고 행실에 한결같음이 있어야 한다.
불과 못이 서로 등을 지는 모습은 갈등의 상이다. 군자는 같음을 구하되 차이를 억지로 없애려 하지 않는다.
산 위의 물처럼 흐르기 어려운 형세가 건이다. 군자는 이때 밖을 원망하기보다 자신을 돌아보고 덕을 닦는다.
우레와 비는 해소와 풀림의 상이다. 군자는 허물을 용서하고 죄를 너그럽게 다룬다.
산 아래의 못은 덜어냄의 상이다. 군자는 분노를 다스리고 욕심을 줄인다.
바람과 우레가 서로 도우며 기세를 더하듯, 군자는 선을 보면 곧 따르고 허물을 보면 즉시 고친다.
호수가 하늘로 올라가 돌파를 나타낸다. 군자는 재물을 아래로 나눠주고 자신의 덕에 쉬지 않는다.
하늘 아래의 바람은 마주침을 나타낸다. 군주는 자신의 명을 하늘의 네 방향으로 펼친다.
땅 위의 호수는 모임을 나타낸다. 군자는 무기를 준비하고 예기치 않은 것에 대비한다.
땅 속에서 나무가 자라는 것은 상승을 나타낸다. 군자는 성품이 헌신적으로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을 이룬다.
호수에 물이 없는 것은 곤경을 나타낸다. 군자는 자신의 뜻을 따르기 위해 목숨을 걸다.
나무 위에 물은 우물을 나타낸다. 군자는 백성을 편안하게 하고 서로 도와달라고 권면한다.
호수 위의 불은 혁명을 나타낸다. 군자는 역법을 세우고 계절을 정한다.
나무 위의 불은 솥을 나타낸다. 군자는 위치를 공고히 하고 운명을 확립한다.
우레가 거듭 울리는 모습은 진의 상이다. 군자는 두려움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경계한다.
산이 겹쳐 선 모습은 멈춤의 상이다. 군자는 생각이 분수와 자리를 넘어서지 않도록 한다.
산 위의 나무는 점진적 성장의 상이다. 군자는 덕을 쌓아 머무르며 풍속을 서서히 바로잡는다.
못 위의 우레는 귀매의 상이다. 군자는 끝까지 내다보며 무너질 조짐을 미리 안다.
우레와 번개가 함께 오는 모습은 풍성함의 상이다. 군자는 밝게 판단하여 소송과 형벌을 다룬다.
산 위의 불은 나그네의 상이다. 군자는 분명하고 신중하게 판단하여 일을 오래 끌지 않는다.
바람이 바람을 따르는 모습은 손의 상이다. 군자는 명을 거듭 전하여 일이 제대로 시행되게 한다.
두 못이 나란히 이어진 모습은 기쁨의 상이다. 군자는 벗과 함께 배우고 토론하며 기쁨을 나눈다.
바람이 물 위를 스쳐 가는 모습은 환의 상이다. 옛 왕은 제사를 통해 공동체의 중심을 세웠다.
못 위의 물은 절제의 상이다. 군자는 기준과 법도를 세우고 덕과 행실을 헤아린다.
못 위를 바람이 건너는 모습은 중부의 상이다. 군자는 옥사를 신중히 살피고 형벌, 특히 사형을 가볍게 서두르지 않는다.
산 위의 우레는 소과의 상이다. 군자는 몸가짐에서는 더 공손하고, 슬픔에서는 더 삼가며, 씀씀이는 더 아낀다.
물 위의 불은 이미 이루어졌으나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를 보여준다. 군자는 성취한 뒤일수록 환란을 미리 대비한다.
불이 위에, 물이 아래 있어 아직 어우러지지 못한 모습은 미제의 상이다. 군자는 사물을 신중히 가려 각기 알맞은 자리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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